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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책앤아웃 게스트 하우스 아주 솔직한 후기

시설 : 좁고 여유 공간이 없는 편. 환기는 안된다. 공사를 셀프로 했는지 천장 마감이 다소 지저분하다. 노출 콘크리트같은 느낌! 방음 거의 안됨! 파티때문에 새벽까지 시끄럽다. 수건 핵얇은거 한개 줌. 가격에 맞게 잠만 자는 용도. 2인 이상이면 호텔 가세요!

청결 : 청소 안된 먼지, 머리카락 있음. 그 외에 화장실이나 침구는 깨끗했다.

교통 : 부산역에서 걸어서 10-15분
파티 : 파티비용 1~3차 다하면 45000원이다. (1) 안주 : 맛없는 편이고 과자같은건 오래됐는지 눅눅했다. 그래도 모자라지 않게 푸짐하게 주신다. 맛이 없을 뿐.

2) 술 : 진로소주 무제한, 칵테일은 괜찮은 편, 무알콜 음료 맛없음, 생맥주가 제일 나은듯.
(3) 파티 분위기 : 여행 온 사람들끼리 얘기하면서 친해지는 분위기. 사람들이 착하고 서로 배려하는 분위기라 본인이 적응만 잘 하면 재미있게 놀다갈 수 있다.
(4) 진행 : 1차때 다트게임 함. 1회만 무료고 그 후로 더 하려면 회당 현금으로 2-3천원정도 더 내야함. 게임시간은 약 5분. (5) 비용 : 시간이 훅훅가고 추가 비용이 계속 들어가서 어안이 좀 벙벙할 수 있다. 게하 비용은 2만원 남짓인데 파티에서 5만원씩은 쓰고가니까 돈이 생각보다 들 수 있음!
총평 : 숙박 위주가 아니라서 시끄러운 편이므로 파티에 꼭 참여할 사람만 묵길 추천. 파티는 비용대비 퀄이 낮으나 분위기는 좋은편. 사장님은 여행자들끼리 놀도록 빠져주시기 때문에 어떤 사람들을 만나느냐에 따라 분위기가 갈릴 수 있다. 재방문 의사 없음.

단점 : 여기가 리뷰가 굉장히 좋아서 묵었는데, 알고보니 파티 중간에 사장님이 오셔서 리뷰를 남겨달라고 부탁하셨다. 다같이 노는 분위기에 이름까지 부르면서 사장님이 와서 부탁하는데 분위기상 리뷰를 안남길수가 없었다. 나중에 남긴다고 해도 계속 지금 하라고 했다. 폰 가져가서 리뷰창 켜주고 내용까지 확인하심. 물론 강요는 아니었지만 약간 기분이 찝찝했다. 사장님이 개인 tmi 풀으시면서 남겨달라 하는데 딱잘라 거절하기가 좀 그랬다. 어쩐지 리뷰가 너무 좋더라. 리뷰 쓰면 칵테일 한잔 무료로 주시는데 안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