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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 게시판/리뷰&정보

[해외여행] 물가 저렴한/돈쓰는 재미있는 여행지 추천2

​​​물가 저렴한 나라 / 돈 쓰는 재미가 있는 나라
1탄 : http://fivetime.tistory.com/m/30


프라하
유럽=물가비쌈의 이미지와 달리 물가 싸다. 특히 슈퍼마켓 물가에 충격 받았다. 그리고 밖에서 생맥주 한잔 마셔도 1500원이다. 근데 맛있다. 파리에서 먹으면 일인당 못해도 300유로 보통 400~500유로하는 미슐랭식당이 프라하에서는 100유로면 먹는다. 생선까지 발라주는 고급 이탈리아식당에서 둘이 배터지게 먹었는데 60유로다. 동유럽이지만 위치상 가기도 좋고 편하다. 비슷한 분위기로 포르투갈, 부다페스트가 있다. (부다페스트는 좀 더 싸다.) 맥주가 특히 맛있다..


부다페스트
스테이크랑, 굴라쉬랑, 기억안나지만 메뉴 하나더에, 와인1잔, 무슨 헝가리 술(체리? 여튼 빨간거)있었는데 다합해서 약 4만원 나왔다. 귀국해서 아웃백가니 스테이크만 4만원,,, 비교할 수 가 없다. 프라하, 부다페스트 둘 다 진짜 먹는 재미있었다. 다행히 난 입에 맞아서 잘 먹고 잘 쓰고 왔다.ㅋㅋ 프라하 기념품도 아기자기 예쁘다. 또 가고 싶다. 부다페스트가 워낙 물가가 괜찮아서 프라하, 부다페스트 같이 가면 프라하가 싸다는 느낌을 못받을 수도 있다. 음식도 맛있고 다 싸다. 음식점 가서 그냥 막 먹고싶은거 시켜도 되고 행복했다. 와인이 진짜 대박이고 숙소가격도 저렴하다.


타이완
타이완도 그냥 물가 자체가 싸서 엄청 화려한 뷔페 런치에 갔는데 원으로 환산하면 23000원 정도였다. 빙수에 망고 잔뜩 올라가있는데도 6천원이면 둘이 배터지게 먹었다.


헝가리
400만원 1주일에 쓰고 왔어 ㅋㅋㅋ 미슐랭 고급레스토랑 다 섭렵하고 옴. 중국도 음식값이 싼 편이라 호화중국요리 떵떵거리며 먹고 ㅋㅋㅋㅋㅋㅋ 참고로 돈쓰는 재미 없는 곳은 노르웨이, 둘이서 샐러드 하나 수프 하나 먹고 6만원 나왔다.


미국
아울렛에서 눈 돌아간다. 옷이고 신발이고 가방이고 정말 한국에선 비싸서 거들떠도 안볼 백화점 입점 브랜드들 동대문 도매 가격에 사왔다.


​​스페인
먹을 게 싸고 맛있다. 그리고 자라도 싼 편이고 소매치기만 조심하면 가격대비 만족이 큰 곳이다. 서유럽 여행한 사람들는 스페인 들어가는 순간 이곳이 쇼핑천국이구나 할 것이다. (바르셀로나 제외) 물론 유럽 끝판왕은 포르투갈과 헝가리이다. 메뉴델디아 먹으면 약 10~20유로 사이로 에피타이저부터 메인2개, 후식, 음료까지 다 주니까 배빵빵하고 싸게 먹었다 하는 기분이라 돈쓰는 재미가 있었다. 옷값은 세일기대해서 너무 기대해서 그런가, 별로 살 건 많이 없어서 많이 못 샀다.


베트남, 타이페이
음식도 무난하고 길거리 음식도 많다. 베트남은 겨울에 춥고 호치민은 남쪽이라 따뜻한데, 하노이는 영상 기온이어도 바람이 많이 불고 쌀쌀하다. 반팔 가지고 가몀 얼어 죽는다. 현지인들은 모피, 털모자, 니트 입고 다닌다..ㅎ 호치민은 프랑스령이었던적이 있어서 마들렌, 파운드케잌같은 베이커리류가 싸고 맛있다. 커피맛있는거야 유명하고, 소프트크랩튀김같은 요리도 싸고 맛있다.

베트남에선 길거리 음식 잘 먹으면 더 심각하게 좋다. 한끼에 천원 아래로도 떼우고 나는 호치민 갔었는데(+무이네) 한끼에 750으로 떼운적부터 4X000원으로 떼운 적도 있고 진짜 쓰기나름, 천차만별이다. 커피의 가격은 돔페리뇽마냥 그나라 물가에 비해 비정상적이지만 그에 비해 다른 먹거리들은 전부 싸서 행복했다. 맛있는 집도 많아서 맛집 투어하기도 좋다. 해산물 좋아한다면 무이네를 추천한다.

호치민에 니코사이공이라고 일본계 5성급 호텔 뷔펜데 5만원 초반대였는데 랍스터 무한리필이었다. 이거보다 비싼 밥 찾긴 쉽지 않은거 같았다. 커피 좋아하면 커피도 싸고 진짜 팡팡 쓰고 다녔다. 타이페이도 물가 저렴한데 입맛이 맞으면 천국 안 맞으면 별로다.


​보스니아 마케도니아 불가리아
물가가 싸다. 불가리아는 볼 건 솔직히 몇없는데 음식이 맛있다. 동유럽 물가 진짜 싸다. 동유럽 수준으로 싸다. 맥주 1.8리터가 1000원도 안하고, 케익한조각+카푸치노+감자튀김+햄오믈렛이 구천얼마다.


체코
체코도 엄청 싸다. 스테이크도 싸고 옷도 싸고 다싸서 쇼핑도 엄청하고 스테이크 배터지게 먹었다. 유럽 한달 배낭여행이었는데 제일 풍족하게 살았었다. 바로 그 다음나라부터 다시 배낭거지로 살았지만,,


이란
친절 했던 나라인 동시에 물가도 되게 싸다.


인도
같은 물건 (주로 인터내셔널 패션 브랜드나 드럭스토어 화장품 기준) 아시아에서 인도가 가장 싸고, 그 다음 인도네시아(발리 등), 그리고 베트남, 그 다음 태국, 그리고 대만/일본, 그 다음 최최고로 비싼데가 싱가포르와 한국임. 내 경험을 기준으로 한다면. 가슴 아픈 일이지만 노동력이 싸므로 서비스료도 쌈. 따라서 도시마다 있는 호텔 브랜드들도 인도가 좀 더 싸고, 고급 스파도 인도가 더 쌈. 고급 음식점도 인도가 더 쌈.


포르투갈
포르투갈! 미슐랭에 소개됐었다던 해산물 레스토랑 디너가 8유로였다. 볶음밥, 문어, 야채 이렇게 한플레이트였고 점심에 포크스테이크 먹으러간곳도 생맥 포함해서 7유로였다.


​​방콕
백만원으로 6박 7일 항공+숙박+파타야투어+쇼핑 다 했다. 진심 개쩔었다. 맨날 택시타고 전신마사지 받고 부르주아처럼 다녔는데 3만원 정도가 남았다. 크고 현대화된 도시인데도 물가가 싸다. 시장같은 곳은 너무 싸고 외국인들이 가는 가게도 같은 레벨의 한국 가게보다 훨씬 싸다. 숙박도 한국에서는 가기 힘든 수십,수백만 호가하는 레벨의 호텔에 묵을 수 있다.


독일
마트물가가 미쳤다. 발포비타민 20개짜리 한통에 700, 올리브영에 파는 허바신이나 카밀 핸드크림 올영에선 6천~만원이던데 현지에선 2~3천원도 안한다. 독일 햄도 짱맛있고 음료수도 짱싸고 하리보 곰돌이젤리 작은거 한 30봉지 든 것도 몇천원 안한다.마트나 dm에서 내가 산것중에서 4유로넘는거 거의 못봤다. 비싼게 3.5유로정도고 거의 1유로대였다.


라스베가스
돈쓰는 재미하면 라스베가스, 고급 호텔도 싸고 쇼도 완전 재미있고 호텔 부페도 가성비 최고고 아울렛도 옆에 줄지어 있고 그랜드캐넌 구경하기도 좋고 최고다.